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것들, 경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 초반에는 자기표현 욕구가 올라오더라도 이 행동이 내게 어떤 가치가 있을까를 깊이 숙고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내가 제시하는 정보나 방향이 너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것이 아니라면 표현의 가치가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관점으로 다듬어진 당신의 메시지는 사회적으로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리더와 페이스메이커의 자질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사람과 생각하는 방식, 마음의 스케일이 다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리더십]과 [페이스 메이커로서의 자질]을 상징하는 페르소나 아스파시아는 관계에 대해 범인(凡人)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그 모임이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이득에는 내가 모르는 정보, 우월감, 과시욕 등 마음 속의 충족감도 포함시킬게요. 저는 파란 집에서 거의 10년에 걸쳐 끊임없이 컬쳐 토크, 독서토론, 운동 모임, 파티, 강좌 등을 만들고 친목과 교류를 장려해 왔습니다. 그 과정을 만들고, 지원하고, 지켜본 결과 이득이 없는 친목 모임이나 관계는 100퍼센트 와해되었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게 이득이 되어야 모임에 계속 나가고 싶고, 연락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리더는 끊임없이 이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제시하고 그것으로 통하는 흐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커뮤니티 구성원의 미래 모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사랑할 수 있는 그들 자신의 미래 모습을요. 페이스 메이커가 될 당신은 그들의 역량에 대해, 그들의 마음 속 염원에 대해 그들보다 더 잘 알고 있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기울이고, 그곳으로 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디자인하고, 그 디자인에 맞춰 차례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내 구성원들에게 제시하는 능력. 이것이 아스파시아가 가진 페이스 메이커의 세 번째 능력입니다. 

서로 손해보지 않는 수준에서 이득을 주고받는 것만으로는 관계가 특별히 좋아지거나 나아지지 않습니다. 할만 하다, 라고 느껴지는 정도겠지요. 여러분의 사람들이 더 소중해지지도 않아요. 하나의 비전을 같이 바라보고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동료들에게 여러분은 진정한 동료의식과 충만감을 느낄 거예요. 사람들은 누구나 이런 관계에 대한 정신적인 갈망이 있습니다.

이번 주, 사수자리에 진입한 태양이 여러분에게 상기하게 하는 나눔의 욕구와 비전의 이미지는 바로 여러분의 이 수준, 이 페르소나를 깨워내기 위한 것이랍니다.

이 경지에 이른 사람을 군자, 대인, 리더라고 부릅니다. 여섯 번째 페르소나 아스파시아는 범인과는 스케일이 다른 종류의 인간이라고 초반에 말씀드렸지요. 언젠가 우리는 모두 이 단계에 이를 거예요. 아크홀과, 저와 함께한다면, 이 수준에 닿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번 주, 그 날을 준비하며 페이스메이커의 새싹을 틔워 볼까요? 

비전 퀘스트는 아크홀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무료 챌린지입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을 되찾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완성해가는 여정을 지원합니다. 매일의 챌린지 글에는 피드백과, 추첨을 통한 리워드가 제공됩니다. 언제든,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