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EL OF LIFE 는 여성을 위한 웰니스 브랜드
아크홀(Arkhol)의 웰니스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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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EEL OF LIFE
for Our Well being, Wealth, Wellness
Vo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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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자부심과 자존감이 내 안에서 피어오르는 한 주입니다. 나의 현실과 상관없이 왠지 자기표현을 하고 싶어집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자신있게 사람들에게 말해 보고 싶고, 나의 드라마 주인공같은 인생 스토리에 왠지 마음이 움찔거리고, 운명이 주는 이 이야기 속 나라는 캐릭터란 얼마나 멋진지...
이렇게 팝콘처럼 강하게 튀어올라 자기 존재를 빛내고 싶어하는 마음 덕분에 좀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나 SNS에서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가슴 속이 간질간질 오묘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고요. 자신에게 취해서 사람들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 장점이네요.
이 취기 속에서도 문득문득 현실의 불안정함과 경제적 문제 등이 나를 사로잡아 오한이 돋을 것이고, 이 모든 것이 한낮 꿈과 환상같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꿈에 홀리는 것 같은 이 기분... 도대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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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의식적으로 '나'라고 믿고 행동하는 내 모습은 나의 반쪽에 불과합니다. 무의식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의식적인 내'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작아지겠지요.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은 의식적으로 자신을 통제하면서 살아갑니다. 내가 의식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내가 있고, 그 모습에서 벗어난 나의 모습과 감정들은 무의식의 창고 속으로 들어가 버려요.
가끔 알 수 없는 감정이나 강렬한 충동이 창고 문을 비집고 나오는 순간, 이 감정은 의식적으로 내가 추구하는 모습과 나를 너무 다르게 만드니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회사를 다 그만두고 하와이로 훌라춤을 배우러 가고 싶은 충동이나, 단정하게 일하고 있다가 동료 사원에게 먼저 키스를 해버리고 싶은 충동같은 것들이요. 심지어 회사 동료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이예요.
하지만 우리는 이 낯선 충동들에 나도 모르게 홀릴 때가 있어요. 추운 겨울에 난로처럼, 어두운 숲 속에서 반짝거리는 주홍빛 도깨비불을 보는 것처럼요. 이 도깨비불은 여러분의 욕망과 꿈입니다.
이번 주는 나도 모르게 이 욕망의 바다가 휘저어집니다. 내 입에서 내가 허용할 수 없는 말이 나오거나, 내가 느끼기에 지나치게 눈에 띄는 행동을 할 수도 있어요. 의식적인 통제 밖으로 내 말과 행동이 튀어나와 버리는 상황은 매우 스트레스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이 충동과 욕망을 알아채고 조율을 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2. 깊은 무의식, 욕망의 숲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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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우리가 마주해야 할 페르소나, 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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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이해할 수 없는 감정과 충동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과 예술입니다. 몸을 활발하게 움직여 에너지를 소진하는 행동은 현실과 몸으로 의식을 돌아오게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도깨비불의 연료가 잠시 소진되었을 뿐이지, 다시 특정한 상황이 되면 나를 홀리는 같은 불빛이 내 마음 속에서 피어오를 거예요. 그렇다면 이 불의 근원을 직접 만나러 가는 길도 있습니다.
보통 강렬한 감정과 충동은 어렸을 때의 충족되지 않은 경험에서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이 불씨들이 날아왔을 지도 모릅니다. 이 도깨비숲, 욕망의 숲은 우리 모두가 함께 거니는 곳이며 서로의 불씨가 서로에게 날려,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자기관리를 꽤 잘 하는 32세 여성이 출근 전 일요일 새벽에 정신없이 홀린 듯이 수백만원짜리 캐시미어 코트를 결제했어요. 그 안에는 이런 생각이 있었어요.
" 사회인인데 이 정도는 있어야지. 곧 겨울인데 질 나쁜 코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쁘잖아? 스타일을 잘 갖추는 것도 사회적 매너의 하나야. "
더 깊은 무의식 속에서 그녀는 뒤처지거나 초라해 보이는 것이 너무나 끔찍합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찬사, 인정을 받고 싶습니다.
또, 지적인 면모와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누는 것이 이타적이고 사회에 공헌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 난 그럴 듯한 차가 없는데...
무엇으로 대신 자존심을 높여야 하나.
물질이 부족하니 정신적 가치를 내세워야겠다."
그는 물질적인 부를 가진 남자들을 은근히 수준 낮은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사람들의 욕망이 도깨비불처럼 피어오르는 이 숲에서는, 이런 마음과 독백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숲은 혼자 있다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이 욕망은 관계 속에서 생겨나거든요. 관계 속에서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 '특별'해져서 이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모두 홀려 이 도깨비숲을 헤매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혹시, 이렇게 홀려 버린 사람들 중 하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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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랑과 인정을 바라면서 이 숲을 홀린 사람처럼 떠돌고 있을 때, 내가 특별하고자 하는 환상에서 깨어 있다면 나는 숲에 난 길들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나가는 길도 알 수 있고, 도깨비불을 하나 낚아채 사람들을 내가 원하는 곳으로 끌어올 방법도 알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미로같은 숲에 관심이 없고, 대신 깨어서 이 숲의 중심으로 가 봅니다. 이 중심에는 모든 도깨비불의 발원지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 싶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는 마음.
우리 모두의 가장 깊은 욕망을 들을 수 있는 존재, 그리고 이 감정에 솔직한 상태가 여러분의 다섯번째 페르소나 릴리스랍니다. 이번 주는 나를 특별하게 드러내고 싶다면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가장 효과적으로 연결감과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여러분의 릴리스가 그 방법을 알려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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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클릭하시면 릴리스와 PHASE 5 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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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ION QUEST
비전 퀘스트는 아크홀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무료 챌린지입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을 되찾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완성해가는 여정을 지원합니다. 매일의 챌린지 글에는 피드백과, 추첨을 통한 리워드가 제공됩니다. 언제든,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어요!
이번 주는 우선 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볼게요. 우리는 관계 없이 거의 살아갈 수 없기에, 매일 사람과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고 있을 거예요. 이 때 일어나는 수치심, 죄책감, 허세와 유혹, 자부심을 내보이고 싶은 마음들을 느껴 보세요. 그리고 그 느낌 속에서 내가 얼마나 관계를 원하는지, 관계를 맺으면 무엇을 주고 싶었는지 찾아 보세요. 이번 주의 비전퀘스트는 이 메시지를 가장 정성스럽게 옮겨 기록해 주세요.
무의식을 다루는 좋은 방법이 운동과 예술이라고 했었지요. 이 정성스러운 기록이 바로 여러분의 예술이 되어 줄 거예요.
매일 이 기록을 남겨 주신 한 분께 살로메 + 릴리스 챕터 5를 선물로 드립니다. (미션 게시판-말머리 비전퀘스트, 11.4 ~ 11.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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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라이브는 한 주 쉬어갑니다. 대신, 아크홀 채널에서 이전 라이브와 영상들을 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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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홀 2025 신년운세
2025년 완벽 행운 가이드
아크홀의 두 번째 신년운세네요. 이번에는 여러분의 올해 페르소나를 위한 가이드, 향, 관련 아뮬렛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2024년 신년운세로 아크홀이 활동을 시작했어요. 1년동안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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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SE 5] 내 매력과 관계비법
나의 매력과 매혹적 면모를 알고 있나요?
당신을 이 숲에서 가장 매혹적인 도깨비가 되게 해 드릴게요.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지, 사람들이 내게 왜 홀리는지, 나는 이 매력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까지 여러분의 매력에 대한 완벽한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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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 아뮬렛
아크홀의 아뮬렛은 여러분의 각 페르소나의 자질을 상기하게 하는 기물입니다. 당신의 매혹과 스스로 유혹자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한 정신을 상징하는 릴리스 아뮬렛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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